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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 기사 내용- 포장이사업계 연예인 진출논란 , 포장이사,보관이사, 사무실이사,이삿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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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Hit 1,762회 작성일Date 19-10-11 15:54

    본문

    포장이사업계 연예인 진출 논란
    [조인스랜드] 입력 2012-07-16 16:48 / 수정 2012-07-16 17:01
    이름만 빌려줘…"가격 비싼데 서비스는 별로"
    “저기가 강호동이 하는 고기집이래. 맛있을 것 같아. 저기 가보자.”


     “이 원피스 어떠니? 백지영 쇼핑몰에서 샀는데. 엣지 있지 않아?”

    얼마 전 기자는 대학 동창생을 만났다. 평소 고기를 즐겨먹지 않는 그녀는 고기에 일가견이 있다고 알려진 연예인이 운영하는 고기집에서 식사를 하자고 했다. 웬지 맛있을 것 같고 가보고 싶다는 게 이유였다.

    주문하고 먹어보니 특별할 것 없는 그냥 고기였다. 오히려 산만한 분위기 때문에 대화를 나눌 수가 없어 허둥지둥 식사를 마치고 나와야했다.

    식사를 마치고 나와 그녀는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연예인이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샀다며 입고 있는 원피스를 자랑했다. 15만원을 주고 구입했다는 하늘빛 원피스는 솔직히 5만원 정도가 적당해 보였다.

    ‘이름값’으로 먹고 사는 연예인. 광고홍보 측면에서 연예인만큼 효과 좋은 홍보 수단도 없다. 정보의 홍수 시대에 살고 있는 소비자에게 해당 상품(업체)을 각인시키기는 어렵다. 수억원을 들여 TV‧라디오‧신문 등에 광고하고 현수막을 내걸어도 효과는 미지수다.

    그러나 웬만큼 인지도가 있는 연예인의 이름은 특별한 광고 없이도 훌륭한 간판이 된다. 해당 연예인의 인지도가 곧 해당 상품의 인지도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신뢰성을 구축하는 데도 큰 영향을 미친다.

    소비자는 생각한다. ‘이름값이 있는데 설마….’ ‘좀 비싸지만 이름값 하겠지.’

    그런데 ‘이름값’에 대해 잘 생각해봐야 한다. 연예인의 이름을 믿고 상품(서비스)을 선택했다가 실망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최근 유명 연예인이 운영하는 쇼핑몰 6개 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철퇴를 맞았다. 직원이 고객인양 작성한 가짜 이용후기, 지급하지도 않는 사은품을 준다고 한 가짜 이벤트, 반품 요구 부당 거부 등이 이유였다.

    이들 업체는 1000만원대 과징금을 내고 해당 쇼핑몰에 사과문을 올렸다. 문득 몇 년 전 이른바 ‘짝퉁’ 명품 의류에 가짜 상표를 달아 ‘진짜’인 것처럼 되팔았던 혐의로 구속됐던 연예인들이 생각났다.

    연예인 이름을 간판으로 내세운 분야는 다양하다. 가장 흔한 것은 음식점과 쇼핑몰. 최근에는 꽃배달 서비스, 대리운전에 이어 포장이사까지 연예인이 진출했다.

    방송인 조영구의 영구 영구크린, 달인으로 알려진 개그맨 김병만의 파란이사, 탤런트 변우민의 마무리이사, 탤런트 전원주의 하하이사 등이 대표적인 연예인 포장이사업체다.

    그간 마땅한 대형업체가 없었던 이사업계에서 이들의 존재감은 크다. 변우민의 마무리이사는 전국에 500여 개의 체인점이 있을 만큼 규모가 크다.

    그런데 주의해야할 것이 있다. 변우민의 마무리이사 업체엔 변우민이 없다. 김병만의 파란이사에도 김병만이 없다. 이름만 빌려줬기 때문이다.

    해당 연예인이 일정부분 지분을 가진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이름만 빌려줬을 뿐 어떻게 운영되는지, 어떤 서비스가 제공되는지는 모른다. 그냥 홍보 모델인 것이다. 때문에 이사업체 선택에 있어 연예인의 이름을 평가항목에 포함시키지 않는 것이 좋다.

    이들 연예인 이사업체에 대한 가장 큰 불만은 가격은 일반업체보다 비싼데 서비스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6월 서울 마포구 공덕동 공급면적 84㎡형 아파트에서 같은 크기의 아파트로 이사한 김모씨. 유명 연예인이 한다는 이사업체에 이사비 118만원을 주고 이사를 맡겼다.

    일반업체보다 30만원 가까이 비쌌지만 침대살균서비스와 마무리청소를 해준다고 했고 연예인의 이름값이 있으니 일처리가 깔끔할 것이라고 믿어 선택했다.

    하지만 마무리청소는 물걸레로 바닥을 닦는 것이 다였고 성의없이 막 쌓은 짐은 김씨가 다시 꺼내 정리해야 했다. 지게차를 운전한 기사에게 줄 별도의 사례비도 지불했다.

    이사업계는 업계대로 난리다. 가뜩이나 일감이 줄었는데 연예인을 앞세운 대형 업체가 시장을 잠식했다는 것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주택거래량은 지난해 상반기 주택거래량보다 30% 줄었다. 대부분 중소규모로 운영되는 이사업체가 설 자리가 더 없어지는 것이다.

    포장 이사비용은 3.3㎡당 8000~1만5000원으로 차이가 크다. 유명 업체일수록 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다. 이런저런 서비스를 포함시키기도 하고 처음 계약때 비용은 싸지만 이사 당일날 추가 요금을 요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때문에 이삿짐 업체를 선택할 때는 연 부가비용에 대해 미리 협의를 끝내는 것이 좋다. 에어컨 탈부착 비용이나 차량 운전 기사의 출장비도 분명히 해두자.

    살균ㆍ소독을 맡긴다면 약품 비용 등도 계약서에 포함시켜야 이사 당일 기분이 상하지 않을 수 있다. 또 한가지. 연예인의 이름값에 휘둘리지 말자.

    최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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